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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지팀도 못잡았어?…대구FC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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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와 1대1 무승부 6위 하락

대구FC가 6위로 추락했다.

대구FC는 1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FC와의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꼴찌 충주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을 챙겨야 했으나 전반 41분 충주 임진욱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14분 안상현의 동점골로 간신히 비겼다.

이로써 대구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으나 7승6무8패(승점 27)를 기록, 이날 2위 안양(승점 30)을 1대0으로 꺾고 5위로 뛰어 오른 광주(승점 28)에 밀려 6위를 마크했다. 대구는 2~8위 팀이 대접전을 벌이는 챌린지의 4강 다툼에서 서서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최근 7경기에서 1승2무4패를 기록하는 등 챌린지 10개 팀 가운데 가장 나쁜 성적을 올리며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날 충주전은 대구가 보름 간의 휴식기를 통해 나름대로 전력을 재정비한 후라 대구는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승점 1을 추가하는데 머물렀다. 대구는 용병 조나탄과 베테랑 노병준, 황순민 등을 공격라인에 선발 배치하며 골을 노렸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휴식기 동안 영입한 최원권과 허재원, 노행석, 이준희가 자리 잡았고 골문은 백업 박민선이 선발 출장했다.

경기는 대구의 의도대로 풀리지 않았다. 대구는 올 시즌 충주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3대2, 1대0)했지만, 충주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충주는 전반 공 점유율에서 앞서며 먼저 골을 뽑아냈다. 전반 1차례 슈팅에 그친 대구는 후반 경기를 지배하며 반격에 나서 안상현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조나탄의 실축으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대구는 후반에만 10차례 슈팅을 날렸고, 6차례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한편 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상주 상무의 K리그 클래식 '경북 더비'에서는 포항이 고무열(후반 34분)과 강수일(후반 45분)의 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 2위 자리를 지켰다. 포항의 골키퍼 신화용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팀 최다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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