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FEZ해제 대책팀 구성

구미 경제자유구역이 지정 해제(본지 6일자 5면 등 보도)됨에 따라 구미시가 대안을 찾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해제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시는 경제통상국장을 추진단장으로, 투자통상과'도로과'도시과'부동산관리과'민원봉사과'선산보건소 등 6개 부서의 담당 계장 8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팀은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지역 국회의원, 구미시의회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지정 해제된 구미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또 다른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경제자유구역에서 지정 해제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민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금전동과 산동면 봉산'임천리 일대 470만㎡(142만평) 규모에 지정된 구미디지털산업지구는 2008년 구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추진 실적 부진으로 지난 4일 지정 해제돼 1천300여명 편입 지주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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