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16'17일 주말 동안에도 방한 일정을 분주히 진행한다.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천주교 순교자 124위를 복자로 선포하는 시복식을 집전한 교황은 오후 3시 30분에 가톨릭 사회복지시설인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한다. 이곳 요양시설 장애인들을 만나 이들이 직접 그린 교황 초상화와 양손이 없는 장애인이 발가락으로 접은 종이학 등을 선물 받고, 환영 공연도 관람한다. 오후 5시 15분에는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한국의 수도자 4천여 명과 만난다. 이어 오후 6시 30분 꽃동네 사랑의 영성원에서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지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설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17일 오전에는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로 이동한다. 오전 11시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아의 주교들과 오찬을 갖는다. 오후 4시 30분에는 해미읍성에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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