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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대구서 화재 잇따라…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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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21일 오전 4시 8분쯤 남구 봉덕동 한 3층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던 A(45) 씨가 대피 과정에서 크게 다쳤다. 안방에서 쉬고 있던 A씨는 불이 나자 2층에서 뛰어내리는 바람에 척추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거실과 주방 등을 태워 2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다.

이날 오전 3시 22분쯤 북구 산격3동 경북대 공대 2호관 2층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배전반 연동제어기와 주위 벽면을 태우고 30만원 상당 피해를 낸 뒤 화재경보음을 듣고 달려온 대학원생에 의해 4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새벽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오후 9시 40분쯤에는 서구 비산동의 한 염색공장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공장 내부의 집진기, 굴뚝, 옥상 물탱크 등이 불에 타 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기계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홍준표 기자 agape1107@msnet.co.kr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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