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작가 작품 20점 전시 디아크광장서 내달 21일까지
2014 강정 대구현대미술제가 23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개막 행사에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이종진 국회의원 등 내빈들을 비롯해 관객 5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는 '강정에서 물'빛'을 주제로 다음 달 21일까지 4주 동안 강정보 디아크광장 일원에 국내외 작가의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이날 개막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도 함께 열려 무더운 여름밤 강정고령보를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미술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또 하나의 교감을 일궈낸 것이다. 이날 바리톤 석상근과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그리고 빅밴드 볼케이노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악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뒤풀이 공연으로 신인가수 장보윤과 이번 미술제에서 선보이는 또 하나의 '작품'이기도 한 다원예술교류회 원네스(Oneness)의 사운드와 영상이 결합된 랩탑 아트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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