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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계열 최초 공군조종사 육성…영남대학교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학생들이 교정을 걷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학생들이 교정을 걷고 있다. 영남대 제공
김병주 입학처장
김병주 입학처장

영남대는 201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2천769명(정원 내 2천479명, 정원 외 290명)을 모집한다.

영남대는 이번 수시 모집에서 일반전형 면접 폐지와 전형 간 통합'간소화를 통해 수험생 부담을 크게 줄였다. 다만 잠재능력 우수자전형(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인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개별 모집단위 중에서는 '새마을 국제개발학과' 가 눈길을 끈다. 우수 학생을 선발해 1개 학기 동안 해외파견교육을 실시하며, 졸업생은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와 해외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에서 국제개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신설학과로는 '회계세무학과'가 있고, 경찰행정학과는 경찰 고위직 배출의 산실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천마인재학부, 항공운항계열, 군사학과는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파격적 혜택을 제공한다.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 전공은 로스쿨트랙, 행정고시트랙, 공인회계사트랙을 운영해 각 분야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인문자율전공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군사학과는 별도 시험 없이 육군장교 임관을 졸업생 전원에게 보장한다.

영남대는 올해 정부 재정 지원사업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대학 특성화 ▷학부교육 선도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 등 교육부 5대 재정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대학 특성화 사업에서는 모두 8개 사업단에 걸쳐 전국 최대 규모의 국비(5년간 350억원)를 확보했다.

영남대는 또 막강 동문 파워를 자랑한다. ▷코스닥 상장기업 CEO 배출 비수도권 1위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 배출 비수도권 1위 ▷4대 그룹(삼성, 현대, LG, SK) 주요계열사 임원배출 지방사립대 1위 등 영남대 동문들의 저력이 곳곳에서 발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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