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으로 구미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구미시는 26일 (주)벡셀 등 기업체 7개사와 구미대학교, 인동새마을금고, (사)한국유치원연합회 구미시분회 등 5개 기관'단체와 전통시장 12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기업체 등은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유도하고, 마케팅과 이벤트 지원을 비롯해 구내식당 식자재 구매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 장용웅 지부장은 "구미시의 노력과 기업체의 관심으로 자매결연 체결 업체가 82개로 늘어나면서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통한 매출이 크게 증가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전통시장은 우리의 친근한 이웃과도 같고 서민생활의 터전인 만큼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경영지원, 친절교육, 고객 불편해소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청 공무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와 구미지역 LG계열사 임직원 등 기업체의 구매 동참으로 온누리상품권 출시 후 지금까지 154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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