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 30분쯤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낙동강변 한 참외농가가 수확이 끝난 참외덩굴을 태우면서 발생한 매캐하고 뿌연 연기가 4차로 강변도로와 주변의 공장 일대를 뒤덮어 공장 근로자들과 차량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참외덩굴 소각은 환경오염은 물론, 청정 농산물 이미지 퇴색과 산불발생 위험 등 피해를 불러온다. 참외의 고장인 성주군은 지난 2008년부터 참외덩굴 소각근절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참외덩굴 소각금지 계도 단속과 퇴비화 홍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비닐하우스 1동(660㎡)의 참외덩굴을 퇴비화하면 유기질비료 8포대를 뿌린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