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워크아웃
29일 동부건설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동부건설은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전일 보다 270원(15.00%)까지 급락한 1530원에서 거래를 시작,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동부건설에 워크아웃 추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조회공시는 주식시장에서 소문이나 보도가 있을 경우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확인을 요청하는 절차를 뜻하며,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기업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일 이내에 직접공시하고, 그 내용을 지체 없이 거래소에 문서로 제출하여야 한다. 따라서 동부건설의 답변 시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다.
만약 동부건설 워크아웃이 최종 결정되면 회생 가능성은 높다는 게 채권단의 판단이다. 그간 동부건설이 관급공사를 수주해 놓고 있어 영업에도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워크아웃이란 부도로 쓰러질 위기에 처해 있는 기업 중 회생시킬 가치가 있는 기업을 살려내는 작업을 말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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