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에릭이 정유미에게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태하(에릭 분)는 술에 취한 채 여름(정유미 분)에게 "네가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태하는 "한 가지 깨달은 게 있는데 예전에 내가 널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건 다 가짜였다. 그 때는 이렇게 아프지도, 괴롭지도 않았다. 네가 아무리 괴롭다고 말해도 나는 그게 이해가 안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이제 알겠다.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괴롭다는 거. 겪어보니까 이거 완전 지옥이네"라며 씁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여름은 태하의 고백을 듣고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회식 자리에 하진을 데리고 들어가며 태하로 인해 얻게 된 '관계의 권력'을 즐겼다. 여름의 뻔뻔함에 할 말을 잃은 태하는 '차라리 술이 영원히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래이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의 발견' 에릭 정유미 취중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애의 발견' 에릭 정유미 취중 고백 달달해" "'연애의 발견' 에릭 정유미 취중 고백 훈훈" "'연애의 발견' 에릭 정유미 취중 고백 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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