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브라스 콰이어 '저먼 브라스'(German Brass)의 독창적이고 호소력 짙은 연주가 17일(수) 오후 7시 30분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열린다. 클래식에서 재즈, 러시아 트레디셔널, 영화음악까지 아우르는 저먼 브라스는 청중에게 역동적이고 화려한 심포닉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성을 겸한 독특하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주는 저먼 브라스는 독일의 유명한 오케스트라 솔리스트들이 모여 만든 브라스 앙상블의 개척자로, 관악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는 브라스 앙상블로 알려져 있다. 1974년 트롬본 연주자 엔리크 크레스포가 창단한 저먼 브라스는 트럼펫 4명, 트롬본 3명, 호른 2명, 튜바 1명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저먼 브라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초청연주단체로 내한했으며, 16일 서울, 17일 대구에서 연주를 갖는다.
현재 클라우스 바렌도르프가 이끄는 저먼 브라스의 재치와 흥미를 겸비한 콘서트는 음반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에 경의를 표하기 위한 음반과, 죠아치노의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음반이 출시돼 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바흐, 로시니, 바그너 등의 정통 클래식 음악에서 콜 포터, 척 맨지오니 등 재즈와 러시아 음악메들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채워진다. 이외에도 저먼 브라스만을 위해 작'편곡된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 전석 2만원.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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