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구문학축제 '당신의 가슴에 문학의 씨를 뿌리자'가 12일(금) 오후 5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대구문인협회는 지역 활동 작가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만남의 자리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
식전 행사가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대구문협의 지난 1년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된다. 이어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 이상희 첼리스트가 퓨전 아리랑 등 2곡을 연주하고, 새암놀이 통일예술단이 물동이 춤과 경고놀이 등을 공연한다. 또 이지희, 김순득 시낭송가의 시 낭송이 이어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행사 개회 선언에 이어 이유선 씨가 개막시를 낭송한다. 또 올해 첫 작품집을 낸 회원 17명에게 기념패를 증정하고, 올해 상반기 신입회원도 소개한다.
대구문학 신인상 4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수상자는 시 부문에 강기석, 심찬용, 시조 부문에 이강석, 동시 부문에 김봉식 씨다. 또한 이 행사장에서는 대구지역 원로문인들의 작품을 담은 작품집 발간 행사도 겸해서 열린다.
식후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박일수 씨의 색소폰 연주, 대구시립국악단의 화선무 공연, 청소년 댄스 동아리 온세미로와 트라이의 댄스 공연, 아미치아트컴퍼니의 여름밤의 하모니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공영구 대구문인협회 회장은 "문학과 음악 그리고 춤이 있는 축제 마당을 마련했다. 지역 문인 및 시민들이 문학을 매개로 서로 마음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053) 256-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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