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항일 의병대장이었던 운강 이강년(1858~1908) 선생의 순국 106주년 향사가 10일 오전 문경시 가은읍 운강선생 기념관에서 후손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향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이 초헌관,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이 아헌관, 이순규 운강 선생 증손이 종헌관을 맡았다.
효령대군의 19세손인 이강년 선생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을 계기로 1896년 문경·상주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1907년 정미의병 때 고종의 비밀칙령을 받아 도창의대장으로 추대돼 안동, 봉화 등에서 승리를 거뒀다. 1908년 7월 충북 제천 작성전투에서 붙잡혀 그해 10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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