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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새 책!] 임술랑 시집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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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술랑 시집 '있을 뿐이다'/임술랑 지음/붓프레스 펴냄

임술랑 시인의 새 시집이다. '숟가락 여섯' '횡단보도 앞에 선 조광조' '권정생' 등 78편의 시와 6편의 산문을 수록했다. 저자는 체험과 상상, 가족사랑, 인문학적 물음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또 시집에는 저자의 23대 선조 할아버지인 고려 때 문인 임춘의 글 '화안기'(畵雁記)를 수록했다. 예천 임씨의 시조이기도 한 임춘은 가전체 소설 '국순전'과 '공방전' 등으로 유명하다. 화안기는 임춘의 작품집 '동문선'에 실린 글이다.

상주 출신인 저자는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또 2003년 계간 '불교문예'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6년 시집 '상 지키기'를 펴냈다. 현재 상주작가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127쪽, 비매품.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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