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 책!] 인생 삼모작

인생 삼모작/ 염해일 지음/ 한강 펴냄

염해일 수필가의 7번째 수필집이다. 모두 33편의 수필을 수록했다. 저자는 일상, 봉사, 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수필로 써서 1주일에 2편씩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있다. 이들 수필과 카페 회원들의 댓글을 모아 1년에 2차례 수필집으로 펴내고 있다. 저자는 이번 수필집 제목에 대해 "첫 번째 삶은 태어나서 자라며 학교에 다녔던 23년간의 학창시절이고, 두 번째 삶은 42년간의 교직 생활이다. 지금 살고 있는 세 번째 삶의 중심에는 각종 봉사와 수필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천 출신인 저자는 42년간 교사로 일했다. 포항 대보중 및 영천여중 교장을 지냈다. 월간 문학세계에서 '아내의 생일'로 등단했고, '발자국' '교장 선생님의 일기' '신명나는 밀실의 행복' 등 여러 수필집을 펴냈다. 350쪽, 1만3천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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