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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 교육경비보조 예산 감소, 대구교육청에 적극적 대책 당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석준)는 15일 적극적인 행정으로 부족한 교육재정 확보에 노력하고, 재정운영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기해 줄 것을 시교육청에 주문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2013회계연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대구시 법정이전수입의 최근 4년간 연평균 상반기 전입비율이 24.3%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전액 지원되지 않아 계획적인 예산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위원들은 특히 "구'군의 교육경비보조 예산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일부 구청의 경우 지난해보다 예산 지원이 크게 감소해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차질을 빚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육격차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을 당부했다.

2013회계연도 대구시교육청의 결산안 규모는 세입의 경우 전년도보다 357억원이 증가한 2조6천55억원이고, 세출은 603억원이 증가된 2조4천567억원이다.

석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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