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경상북도와 영천시 방문단이 1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2014 IEEE(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 자동화테스트 콘퍼런스'에 참가하고 보잉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석 영천시장 등 방문단은 내년 영천에 도입되는 보잉사의 '다기종 항공전자 시험 시스템(BMATS)'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IEEE 자동화테스트 콘퍼런스'는 보잉사가 주관하는 국제 규모 행사로 군, 정부, 항공우주 등에 적용되는 자동화 시험 장비 전시와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보잉 방위우주안보사업부를 찾은 방문단은 F-15 항공기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중역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잉의 신기술이 한국과 영천에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과 보잉은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 왔는데 이제 영천에 신산업 기반을 조성해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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