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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금맥 캔 태극전사, 5회 연속 2위 목표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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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틀 동안 한국 金 12…유도·우슈 등 투기 종목서 8개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10m공기권총 개인전,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청용이 시상식 후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이동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10m공기권총 개인전,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청용이 시상식 후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이동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한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투기 종목을 앞세워 5회 연속 종합 2위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은 20, 21일 이틀 동안 열린 펜싱(4개), 유도(3개), 우슈(1개) 등 투기 종목에서 8개의 금메달 수확하는 등 21일 현재 금 12, 은 10, 동 9개로 중국(금 12, 은 9, 동 11개)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캐낸 '효자 종목' 펜싱은 경기 첫날인 20일부터 금메달을 쏟아냈다. 여자 사브르에서 이라진(24'인천 중구청)이 김지연(26'익산시청)을 꺾고 한국 펜싱의 금맥을 뚫은 것을 시작으로 남자 에페의 '대들보' 정진선(30'화성시청)이 '맞수' 박경두(30'해남군청)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1일 한국 남자 펜싱의 에이스 구본길(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브르에서 김정환(31'국민체육진흥공단)을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열린 여자 플뢰레에서 전희숙(30'서울시청)이 리 후이린(25'중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더욱이 한국은 여자 사브르, 남자 에페,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모두 국내 선수끼리 맞붙으며 21일까지 펜싱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독식했다.

유도는 21일 하루 동안 금메달 3개를 선물했다. 여자 63kg급의 정다운(23'양주시청)을 시작으로 81kg급의 김재범(29'한국마사회), 여자 70kg급의 김성연(23'광주도시철도공사)이 잇따라 금빛 낭보를 전했다. 더불어 여자 57kg급의 김잔디(23'양주시청)와 남자 73kg급의 방귀만(31'남양주시청)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유도는 이날 총 5개(금 3'은 1'동 1개)의 메달을 건져 올렸다.

한국의 첫 금메달도 투기 종목인 우슈에서 나왔다. 우슈 기대주 이하성(20'수원시청)은 20일 우슈 투로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받아 자루이(마카오'9.69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하성은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중화권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이 외에도 사격에서 김청용(17'흥덕고)이 남자 10m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에 금을 보탰다.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도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사이클 역사에 새 장을 열었다.

한편 일본(금 7, 은 8, 동 11개)은 3위, 몽골(금 2, 은 2, 동 4개)은 4위를 달리고 있다. 북한은 금 2, 동 3개를 획득해 6위에 올랐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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