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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저항시인을 추모하며…" 中 연변서 이육사문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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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추모사업회·연변작가협 시낭송, 시화전, 학술대회 가져

▲지난해 연변 이육사문학제 모습. 이육사추모사업회 제공
▲지난해 연변 이육사문학제 모습. 이육사추모사업회 제공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이육사추모사업회와 중국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한 '제4회 중국연변 이육사문학제'가 18~21일 중국 연변대학교 등지에서 열렸다.

이번 문학제에는 한글공모문예창작대회와 육사시낭송회, 시화전, 학술대회, 문학강좌, 한복 새 생명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조선족과 중국자치구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복, 새 생명 캠페인'은 중국 연변 조선족 동포들이 비싼 가격 때문에 한복을 입기 어려운 사정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175점의 한복 및 액세서리를 전달했다.

권부옥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안동병원 365나눔봉사단장)은 "시인이자 독립투사인 이육사 선생을 통해 중국의 젊은이들이 바른 역사를 이해하고, 한'중 양국의 우호와 상호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교류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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