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게이머, 국채보상공원 집합!…'e-Fun 2014' 2∼4일

교향악 리니지 감상·중국 게임 체험

다음달 2~4일 열리는 대구게임축제
다음달 2~4일 열리는 대구게임축제 'e-Fun 2014'에서는 게임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지난해 e-Fun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4'(이하 글로벌 이펀)가 다음 달 2~4일 국채보상기념운동공원과 대구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이펀'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함께 게임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게임 영상콘서트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등 인기 온라인 게임 음원을 교향악으로 편곡, 60인의 오케스트라단 연주와 550인치 대형 LED 화면의 게임 영상으로 진행된다. 바비킴, 장미여관, 국카스텐 등 인기가수, 밴드 공연도 있다. 게임콘텐츠 전시관은 KOG,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 국내 대형 기업 전시관과 지역의 중소 게임업체 전시관과 아케이드 게임, 보드 게임 등 총 30여 게임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 이펀의 대표 콘텐츠인 도심RPG(역할 수행 게임)는 주 행사장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시작으로 대구 도심 곳곳을 누비며 참가자들이 게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글로벌 이펀 행사는 중국 대표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을 초청해 국내 모바일 게임 사용자에게 중국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아울러 중국저작권보호센터(CPCC)를 함께 초청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미니 세미나도 연다.

한편 도심RPG 프로그램은 글로벌 이펀 홈페이지(www.e-fun.or.kr)를 통해 사전접수받고 있으며, 도심RPG, e-Coin 등 행사참가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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