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권동순(사진) 기자의 기획연재 '맛, 향토음식의 산업화'가 '2014 한국지역언론보도대상' 신문 기획취재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지역언론보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는 24일 "프로젝트의 방대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작으로, 향토음식의 문제를 세계로 넓혀 국제적인 이슈로 끌어가면서 오랜 기간 끈질기게 천착한 기자근성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맛, 향토음식의 산업화' 시리즈는 104회에 걸친 장기 연재 보도다. 2009년 대구경북 지역 향토음식을 시작으로 전국 유명 전통음식들을 살펴보며 산업화의 맥을 짚었고, 지난해 7~12월 태평양 연안 20개 국가를 대상으로 전통음식의 관광 산업화 성공 사례를 현장 취재했다.
한편 신문 부문 대상에는 국제신문 박수현 기자의 '해양생태계보호구역 나무섬과 남형제섬'이, 방송부문 대상에는 전주 MBC 유룡 기자의 기획취재 '육식의 반란2-분뇨사슬'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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