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저수지 둑이 무너져 주변 농경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영덕군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30분쯤 영덕읍 화개리의 소형 저수지인 부미골지의 높이 4.2m짜리 둑 6m가량이 무너지면서 2천여t가량의 농업용수가 유출됐다. 이날 사고로 저수지 아래 고추'사과 등을 재배하는 농경지 0.07㏊와 양봉 농가가 부분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저수지는 둑의 길이가 89m로 만든 지 69년이 지났고 23일부터 이틀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유실됐다"며 "배수로로 대부분의 물이 흘러나가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영덕 김대호 기자 dh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