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요 동전들/ 김영수 지음/시와에세이 펴냄
김영수(구미시문인협회 시 분과 위원장) 시인의 첫 시집 '감사해요 동전들'이 등단 10년 만에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됐다. 김영수 시인은 구미 출신으로 2004년 진주신문 가을문예, 2005년 일연문학상으로 등단했다. 현재 구미시 시 분과 위원장과 구미 남성합창단장, 매일신문 한글백일장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문규 시인은 "김 시인의 시집은 울고 웃고 포개지는 표정들이 푸르게 살아있다. 그것은 긴 뿌리를 키우고 있는 어둠을 넘기는 하루하루가 남루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삶의 무늬를 지극하게 헤아리며 아름답게 수놓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그래서 그의 시가 펼쳐 놓은 행간에는 누구나 익히 아는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흉내 낼 수 없는 단호하고도 애절하게 써내려간 필적이 오롯하게 자리하고 있다"고 했다.
구미 정창구 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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