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4일까지 대구 남구 안지랑 곱창 골목 일대에서 '제2회 안지랑 곱창 젊음의 거리 축제'가 열린다.
안지랑곱창상인회는 제2공영주차장에 메인 무대를 마련하고, 제1주차장을 부스 및 거리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초청가수 공연, 영 댄스경연대회, 다문화 공연, 팬터마임, 레이싱걸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각 업소에서 제공하는 즉석 복권으로 자전거, 곱창 상품권 등 2천만원 상당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안지랑 곱창 골목은 1979년 양념 곱창 가게 한 곳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2003년 양념 곱창 점포가 급증해 지금의 상권이 형성됐다. 현재 이 골목에는 곱창 전문 점포 50곳, 기타 음식점 13곳이 성업 중으로 전국 5대 음식 테마 거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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