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3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1명과 부문별 본상 3명, 특별상 1명을 수상자로 선정, 8일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경채(51'대구글사랑학교 교장) 씨는 1991년 대구글사랑학교를 창립해 성인비문해자(문맹자)들을 위한 문해교육을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문별 본상 수상자로는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권영순(69), 사회봉사 부문에 김상태(61), 선행'효행 부문에 곽재희(42) 씨가 각각 선정됐다. 권영순 씨는 가정사랑운동, 법질서 지키기, 안전문화운동 등 건강사회 만들기에 헌신하고, 대구 미래여성을 위한 서포터스 활동을 통해 여성사회 참여에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평화큰나무복지재단 대표이사인 김상태 씨는 건전한 기업문화 선도,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유도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또 곽재희 씨는 우주교통㈜ 운전기사로서 승객들에게 항상 미소와 인사로 자발적 친절운동 확산 등 시민행복 증대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2년 신설된 특별상 수상자로는 달구벌희망포럼 설립 리더로 수도권 지역인사들의 네트워크를 결성, 대구사랑과 대구자랑 실천운동에 기여하고, 신한은행 콜센터 대구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신한카드 부사장인 권오흠(53) 씨가 선정됐다.
한편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시상 이후 지난해까지 37회에 걸쳐 총 11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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