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이 이달 19일쯤부터 알록달록하게 물 들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올해 단풍이 지난달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남부쪽으로 내려오고 있어 소백산과 주왕산은 각각 14일과 15일쯤부터, 팔공산은 19일쯤부터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내다봤다.
올 단풍은 평년보다 다소 늦다. 주왕산의 첫 단풍 시기는 평년(10월 14일)보다 하루 정도 늦고, 팔공산은 평년(10월 16일)에 비해 3일 정도 늦다.
단풍 절정 시기도 예년보다는 늦어질 전망이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소백산과 주왕산은 이번 달 25~27일쯤, 팔공산은 28~30일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2000년대 들어 9월 평균 기온이 1990년대와 비교해 오름에 따라 첫 단풍과 절정 시기도 평년보다 2.5일가량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기상청은 첫 단풍 시기는 산의 20% 정도가 단풍이 들었을 때, 단풍 절정 시기는 산의 80%가 단풍 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홍준표 기자 agape1107@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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