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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경주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기념주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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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제안, 연말 발행…해인사 장경판전 등과 함께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 4년 만에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도안으로 하는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새누리당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은 7일 "하회마을에 대한 기념주화 제작 계획을 서면으로 보고받고, 기념주화 발행기관인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에 대한 현장 질의를 통해 기념주화 발행 계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은화로 제작될 기념주화 도안은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앞면에는 안동 하회마을을 넣고 뒷면에는 경주 양동마을을 배치한다.

이번 하회'양동 세계문화유산 역사마을 주화 제작은 지난 2011년 김 의원이 한국은행 국정감사 과정에서 처음으로 요청했다. 당시 김 의원은 "우리땅 독도(우간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라이베리아), 한국전 60주년 기념(니우에), 김연아 금메달 수상(투발루) 등 우리나라의 인물과 행사를 다루는 기념주화가 해외에서 외국 주화로 제작돼 수입되고 있다"며 "우리의 국격을 높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을 기념주화로 제작하자"고 제안했다.

올 12월쯤에 발행될 하회'양동마을 기념주화는 해인사 장경판전, 남한산성 등 최근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에 대한 기념주화와 함께 제작된다.

안동 하회마을 기념주화 도안은 이달 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친 후 공개될 예정으로 이르면 11월부터 예약판매 접수를 시작한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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