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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혁신, 오랜 세월 적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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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영상 메시지

박근혜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기념 임원들과의 오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기념 임원들과의 오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분단 70년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 역사적 과제"라고 밝혔다. 또 "국가 대혁신을 통해 오랜 세월 쌓여온 적폐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에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 ▷국가 대혁신을 통한 적폐 해소 ▷경제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 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마련한 재향군인회 임원들과의 오찬에서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이면 분단 70주년을 맞게 된다. 민족분단이라는 비정상 상황을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해 나가면서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주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아시안 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고 돌아갔다. 남북 관계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북한이 이제라도 우리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여 다행이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통일 기반을 하나하나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토대는 굳건한 안보태세라고 할 수 있다"며 "대화와 협력도 튼튼한 안보의 토대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안보에는 추호의 방심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병영 내 폭력 등 잇따른 군 관련 사고에 대해 "최근 안타까운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는데, 오래전부터 내려온 관습적이고 권위적인 것에서 벗어나 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군이 새로운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고 진정한 충성심과 기강을 갖춘 정예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향군인 선배들이 많은 가르침과 새로운 병영문화의 길을 열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병구 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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