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3일 '대구 관광 천만 명 달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와 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달 2일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대구시를 방문, 권영진 대구시장과 만난 뒤 구체적인 협의과정을 거쳐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다양한 관광 편의를 확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 및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대구를 관광 목적지로 홍보하는 등 공동으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는 ▷유망 관광자원 발굴 ▷지역 특화 상품 개발 ▷의료관광객 유치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지원 등이 있다.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대구에는 골목투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관광소재가 다양하다"며 "공사와 대구시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면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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