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황수남 지음/ 누리달 펴냄
자신을 '마음연구가'로 소개하는 황수남 씨의 수상록이다. 마음 주제로 20여년 동안 상담을 펼치고, 관련 연구에 매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82편의 산문을 썼다. 저자는 "마음의 본질은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다. 그래서 주변에 흔히 일어나는 일상을 글로 풀어 마음의 작용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천 출신인 저자는 현재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로 있다. 또 자살 예방 단체인 '생명사랑 운동본부'를 만들어 집필과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95쪽, 1만5천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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