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 38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 대구도시철도 1호선 송현역에서 안심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고장으로 운행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시철도 1호선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고, 승객들은 송현역과 월촌역 등에 내려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열차가 고장이 나자 승객들은 송현역에서 바로 내렸고, 뒤따라오던 열차는 이전 역인 월촌역에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송현역으로 가서 고장열차를 밀어 안심차량기지까지 이동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출입문을 여닫는 데 쓰이는 공기압축기가 작동하지 않아서 열차가 출발하지 못했다. 정밀 분석을 통해 고장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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