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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7대 시중은행 서민대출 수도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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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대출 문턱이 수도권보다 턱없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 김태환 새누리당 국회의원(구미을)이 금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의 신규취급 기업 대출 중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2012년 71%에서 올해 6월 말 현재 53%로, 1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개 시중은행(신한'우리'한국스탠다드차타드'하나'외환'한국시티'국민)의 경우 비수도권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30.1%에 불과했다.

7대 은행은 서민대출 상품을 통한 지원도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었다. 지난 2010년 저소득'저신용자에게 대출을 지원하고자 출시된 '새희망홀씨' 상품은 올해 6월까지 4조6천129억원이 대출됐는데, 이 중 71%인 3조2천981억원이 수도권에 집중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들어 7대 은행은 6천724억원을 대출했지만, 국민은행을 제외한 6개 은행의 비수도권 대출 비중은 20%대에 머물렀다.

김 의원은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자금을 지원해야 함에도 대출상품이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비수도권에 있는 중소기업과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해 차별 없이 대출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금융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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