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법사랑위원회가 15일 대구교도소를 방문해 기증품 전달식을 했다. 법사랑위원회는 사전에 수용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대구교도소 측에 밝혔고, 이에 대구교도소의 요청으로 탈수기 20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이인중 법사랑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법사랑위원회 회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인중 회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수용자들의 수용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대구교도소 유승만 소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우리 수용자들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위로의 뜻을 전달해 주시는 점에 감사함을 느낀다. 관점을 달리 보면 수용자 역시 소외된 사회적 약자일 수 있다. 앞으로도 우리 교정행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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