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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문학+음악…'젊은 골목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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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서 열렸던 제 1회 젊은 골목길 콘서트.
지난 5월에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서 열렸던 제 1회 젊은 골목길 콘서트.

'젊은 골목길' 콘서트가 26일(일) 오후 6시 대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갖는 '젊은 골목길' 콘서트는 오정미 시인 한 사람이 독자적으로 기획'준비한, 순수한 시민 문화 프로그램이다. 젊은 음악가와 연주인이 지역 문화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순순한 문화적 동기로 참여한다. 명곡과 명연주를 들려주고 시인과 대구, 가을 그리고 문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문화의 향기에 젖게 하는 시민 참여 문화 이벤트로 마련됐다. 클래식과 팝을 포함하는 음악이 만나는 이 문화이벤트의 명칭인 '젊은 골목길'은, 오정미 시인이 대구 도심의 새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골목길 하나하나를 소재로 펴낸 시집의 이름으로, 출향인들을 중심으로 대구의 골목골목을 전국에 알리는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언더그라운드 가수 이상희. 이희용. 기타 최준호 씨가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 불후의 올드팝 명곡들을 부르고 또 서울과 인천 등지를 활동무대로 삼으면서도 지역 문화에 도움을 주고 싶어 비록 작은 무대이긴 하지만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는 정관엽 기타리스트의 'g선상의 아리아' 등 클래식 기타연주를 생생한 라이브로 들려준다.

이동관 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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