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최근 지역 특산품인 구룡포 과메기가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에서 생산되는 과메기는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 가운데 80%는 구룡포 과메기 특구지역인 구룡포, 장기, 호미곶 일원이 주산지입니다.
구룡포 과메기는 지난해 450여개소에서 5천770t을 생산해 750억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2년보다 생산물량은 1.1%, 매출은 0.9% 늘어나는 등 물량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메기는 10년 전만 해도 포항을 비롯한 경북 일원에서만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겨울을 대표하는 전국 음식이 됐습니다.
진공 포장된 과메기가 나오면서 사시사철 즐길 수 있지만 찬바람이 부는 11월부터 2월말까지가 제철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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