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공동체의 날 행사가 이달 18일 오전 10시 대구대교구청 교육원 대강당에서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요한 13, 17)라는 주제로 열렸다. 10여 개 본당에서 450여 명의 사제'수도자'평신도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성경 안치식, 소공동체 체험수기(조순자, 채양자, 김귀매, 김미영 씨) 발표 및 강평, 레크리에이션과 본당별 장기자랑,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집전 파견미사 등이 진행됐다.
조 대주교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소공동체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서 '교회는 하느님 백성의 친교 공동체'라고 밝힌 정신을 이어 나가는 운동이다. 여유를 갖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했다. 조 대주교는 또 소공동체 체험수기 공모에 응모해 뽑힌 11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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