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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계약직 사원, 영업팀 '최종 합격'에 이성민, "왜 하필 또 너냐?"

'미생' 임시완 계약직 사원, 영업팀 '최종 합격'에 이성민, "왜 하필 또 너냐?"

'미생' 임시완이 계약직 사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4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가 원 인터내셔널 계약직 사원으로 최종 합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그래는 인턴으로 근무한 원 인터내셔널로부터 2년 계약직 사원 최종합격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장그래는 첫 출근을 하며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적당히 목을 죈 긴장감, 허리를 곧추세우고 어깨를 열게 만드는 양복 상의의 짱짱함, 얇은 안감 덕에 무릎에 붙지 않고 출렁니는 바짓통과 바짓단, 그리고 어머니가 챙겨주신 손수건"이라고 생각했다.

회사에 도착한 장그래는 로비에 모여있던 안영이(강소라)와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과 마주쳤다. 특히 장그래는 영업 3팀으로 배정됐고, 오상식(이성민)은 "왜 하필 또 너냐고"라며 좌절했다.

오상식은 장그래를 데리고 회사 옥상으로 올라가 "솔직히 너 돌아온 것 반갑지 않다. 우리는 일당백이 필요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오상식은 "어떻게든 버텨봐라. 버틴다는 건 완생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바둑엔 미생, 완생이란 말이 있다. 우린 아직 다 미생"이라며 장그래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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