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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원 청도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황통주 봉사센터장 재활협회장상

박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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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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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원(47) 청도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30일 서울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제6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직업훈련과 일자리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청도에서 유일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이곳은 국산 콩을 원료로 콩나물과 쌀과자를 생산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 26명과 직업훈련 장애인 14명 등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국산 두부는 지역 초중고 급식에 납품된다. 박 원장은 노동집약적이고 반복적인 일감인 포장박스와 자동차 부품 조립, 장갑 포장 등의 작업을 발굴해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곳은 전국 470여 개 직업재활시설 가운데 임금 지급 순위가 최상위권에 속하며 지난해 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 원장은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마련과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청도군자원봉사센터 황통주 센터장은 한국직업재활시설협회장상을 수상한다. 황 센터장은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9년간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장애인 생산품 홍보와 판매 촉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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