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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야외활동 야생진드기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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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산책로·스타디움 주변 등 주요 휴식공간 4곳 검출 안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시민의 주요 휴식공간 4곳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야생진드기인 '작은소참진드기'를 채집해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구스타디움 주변에서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채집되지 않았고, 신천 산책로 주변에선 4마리, 대구수목원 125마리, 두류공원 숲에서 179마리 등 총 308마리를 채집했지만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해 국내에서 야생진드기 감염 의심사례가 404건이 신고돼 이 중 36명이 SFTS로 확진 받았고, 17명이 사망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8건 신고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3명이 숨졌는데, 올해는 39건이 신고됐지만 1건만 양성으로 판정됐다.

야생진드기에 물려 신고된 경우는 밭일 등 농업에 종사하는 고령자와 벌초, 송이'밤 채취자, 산행을 즐기는 중'장년이 많았다.

대구시 김종우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생진드기는 5~8월에 활동이 왕성하지만 가을철에도 야생진드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밭일 및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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