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재난안전 수기 공모전`심사-`세 살 안전의식 여든까지 간다` 수기 박근자 교사

본사 '재난안전 수기 공모전'심사-'세 살 안전의식 여든까지 간다' 수기 박근자 교사

매일신문사가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함께 마련한 '2014 재난안전 수기 공모전' 심사 결과 박근자(대구 대천초등학교 교사) 씨의 '세 살 안전의식 여든까지 간다'가 대상에 선정됐다.

박 씨는 "아이들이 인재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보다 나는 이 아이들이 지킬 것은 지키며 정말 안전한 세상에서 커 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애초에 감동이 있는 글을 쓰려는 마음은 없었다. 다만 우리 아이들이 이런 간절한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더 감사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안전, 방재의식과 함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 일반 부문에서는 이상식(대구)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박예신, 김영철, 남은정 씨가 우수상을 받게 됐고 박소희, 성준혁, 이영주 씨 등 8명이 가작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영수, 정소연 씨 등 15명은 입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청소년 부문에선 이경근(계성고), 이상우(능인고) 군이 우수상, 황도연(경북고), 최용훈(능인고), 최현기(김천중), 이형건(성동초) 군과 이지수(황금중) 양 등 5명이 가작, 류형록(대구고) 군 등 3명은 입선 수상자로 발표됐다.

시상식은 이달 26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11층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상자 명단

▷대상 박근자(대구)

▷최우수상 이상식(대구) ▷우수상 김영철(인천) 남은정(경남) 박예신(경북) ▷가작 박소희(경북) 성준혁(부산) 이영주(부산) 조은지(경기) 황민욱(대구) 강주영(인천) 이관호(대구) 권용빈(경남) ▷입선 최영수(서울) 정소연(대구) 김성제(인천) 이경수(대구) 정재홍(서울) 이현호(강원) 박신현(대구) 강창우(제주) 박병규(서울) 최재호(충남) 이봉석(인천) 이중경(서울) 장미자(부산) 이달호(서울) 이훈희(경북)

▷우수상 이경근(계성고) 이상우(능인고) ▷가작 황도연(경북고) 최용훈(능인고) 최현기(김천중) 이지수(황금중) 이형건(성동초) ▷입선 박서현(송현여고) 류형록(대구고) 김지훈(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