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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매일신문, 더 좋은 신문 더 알찬 정보 기대하세요!

이상훈 매일신문 편집국장
이상훈 매일신문 편집국장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일신문 편집국장 이상훈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1월 1일부터 매일신문은 조간으로 전환, 독자 여러분을 아침에 찾아뵙게 됩니다. 올 초부터 저희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연구하며 더 완벽한 조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집국장인 저도 아직 모든 그림을 완벽하게 다 그린 것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좋은 신문, 더 알찬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약속만은 꼭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점 하나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조간화를 결정하게 된 배경입니다. 매일신문의 기자들은 전국 어느 언론사의 기자들보다 우수한 인재들입니다. 하지만 석간으로서의 매일신문은 제작 시간의 제약이 너무 많았습니다. 매일 아침 저희들은 전쟁을 치르듯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짧게는 오전 두세 시간, 길어야 서너 시간이라는 제작시간은 극복하기 힘든 제약이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양질의 기사를 만들고, 편집하려 노력하지만 분명 한계가 있었습니다. 조간으로 바뀌는 매일신문은 그런 제약에서 벗어나 충분히 분석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기사와 사진, 편집 등 모든 부분에서 더 깊이 있고 아름다운 신문이 될 것입니다.

둘째, 조간 매일신문이 어떻게 바뀔까요? 어떤 모습일까요? 글쎄요, 그 점은 저 또한 궁금하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왔고, 남은 기간 더 만전을 기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습이 아무리 완벽해도 실제와는 다를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1. 기사는 더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신문만의 강점이라 할 심층보도를 더 강화하겠습니다. 심층보도는 방송이나 인터넷이 따라올 수 없는 분야입니다. 신문 본연의 심층보도를 강화해 독자들이 진짜로 궁금한 것,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2. 편집은 더 미려해집니다. 조간 매일신문에서는 그동안 시간적 제약 때문에 어려웠던 다채로운 지면 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3. 지면의 내용은 더 다양해집니다.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새해부터 선보입니다. 유익한 시리즈, 새로운 기획물을 대거 준비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 매일신문 임직원들은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간으로 첫발을 내딛는 새해에도 더 많은 사랑,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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