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12일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르고 식당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향촌동파 행동대원 A(28)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월 2일 오전 6시 10분쯤 남구 봉덕동의 한 식당에서 B(24) 씨 등 2명이 담배를 피우며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담배 안 끄냐"며 폭력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식당 주인에게 상의를 벗어 문신을 보이며 탁자를 엎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홍준표 기자 agape1107@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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