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출제 오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는 세계지리 문제 오류가 뒤늦게 인정돼 최근 교육당국이 피해학생 구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관계기사 5면
16일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과학탐구의 생명과학 Ⅱ 8번과 영어 25번 문항에 이의신청이 몰리고 있다.
생명과학 Ⅱ 8번 문항 경우 평가원은 4번을 정답으로 제시했지만, 이의 신청자들은 2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영어 25번 문항의 평가원 정답은 4번이지만, 이의 신청자들은 5번까지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평가원은 17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학회'전문기관 자문, 이의신청 심사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24일 최종 확정한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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