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선생 등 옛 선현들이 학문을 수양했던 길을 되걸어보는 '청량산 유림길 걷기 대회'가 14일 도립공원 청량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명호면 청량산도립공원 관문에서 산성 입구까지 약 4㎞ 구간에서 펼쳐졌다.
참가자인 유병호(49) 씨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옛 선현들이 거닐던 길을 밟으며 가을 끝자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단풍 너머로 보이는 봉우리와 기암절벽 등 청량산의 빼어난 자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기존의 길과 또 다른 청량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청량산 유림길의 걷기 구간과 청량산의 유'무형 문화자산을 스토리텔링화 해 문화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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