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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상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 대상·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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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NKPV'·전시체험 '동상이몽', 경운중 'Grand冊' 창의발표 대상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에서 대상과 금상을 휩쓸어 화제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280여 개 초'중'고교가 참가한 가운데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회는 전시체험, 공연, 경연, 창의발표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여상 동아리 'NKPV'는 사진과 영상을 취미로 한 학생들의 모임. 매년 홀몸노인들을 찾아 함께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게 평가돼 경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동아리를 지도한 김영환 교사에겐 지도교사상이 돌아갔다.

동아리 단장인 홍민아(2학년) 양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후회 없이 대회에 임하자는 생각이었는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학업과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는 데 자신감도 얻었다"고 했다.

또 이 학교 동아리 '동상이몽'은 아동 권리보호와 해외 구호 사업을 벌이고 있는 단체 '굿네이버스'와 연계, 캠페인을 펼치고 치한 퇴치용 풀피리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아동 성폭력 예방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전시체험 부문 금상을 받았다.

동아리 단장인 이동아(2학년) 양은 "동아리 친구들과 아동 성폭력 예방 활동을 하는 등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데서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대구여상 배기정 교장은 "교육부가 선정한 '2014 전국 5대 인성교육 고교'에 포함된 학교인 만큼 체험과 소통 중심의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또 경운중학교의 'Grand冊' 동아리가 창의 발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동아리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독서 버킷 챌린지', 독서 서약 운동, 독서 재능기부 등 그동안 펼친 활동을 소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경북 학교들도 연이어 수상 소식을 알렸다. 구미 금오초등학교의 '금오화음 합창단'이 공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전시체험 부문에선 영광여자고등학교 '생글힘' 동아리가 대상,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이조베이커리'와 성의고등학교 '스피루리나의 신기한 세상 여행'이 금상을 받았다.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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