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통사고 차량 이중 결함조사 없앤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완영 의원 개정안 발의

국회 국토교통위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20일 교통사고를 낸 차량 등에 대한 제작 결함 조사가 이중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관련 조항을 삭제한 '교통안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교통안전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행정기관의 장이 자동차'항공기'철도'선박 등을 만드는 동안 생긴 결함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닌지 조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자동차관리법,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등에도 규정돼 있어 같은 내용의 제작 결함 조사가 여러 차례 이뤄질 수 있다.

이 의원은 "개정안은 다른 법과 중복된 내용을 없앴다. 법안이 통과되면 이중 조사가 사라져 교통 산업 현장에 부담을 준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현 기자 everyda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