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4일 전통시장 주변에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뺏어온 동네조폭 A(54)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월 말쯤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찾아가 도박으로 잃은 돈을 달라며 폭력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 47만원을 빼앗았으며, 9월쯤에는 빌려간 돈을 돌려달라며 식당 여주인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A씨는 평소 시장 주변을 돌며 술만 마시면 힘이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등 동네 조폭으로 군림해왔지만 아무도 말리지 못할 만큼 행패가 심했다. 서민을 괴롭히는 동네 조폭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했다. 구미 정창구 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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