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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과대 부활, 학부생 71명 선발…경북대

조교영 입학본부장
조교영 입학본부장

경북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1천117명, '나'군 1천151명 등 지난해보다 484명이 늘어난 2천268명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의'치과대학 학부생을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치의예과는 '가'군에서 각각 42명, 29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은 일반학과의 경우 '가' '나'군 모두 수능성적(100%)으로만 선발하며,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반영한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은 수학B형과 과학탐구영역 1개 과목 등급 합이 3 이내로 지원 자격을 제한한다.

경북대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대규모 정부 지원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아 전국 최고액을 지원받았으며, '대학 특성화 사업'에는 7개 사업단이 참여한다. 최근에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특성화 우수학과'에 각각 선정돼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 한 해 교내외 장학금으로 모두 681억원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그 중 도전장학제도는 수혜금액이나 혜택 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신입생 최초 합격자를 기준으로 일정 성적기준 이상의 상위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선발, 최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함께 학업지원비'해외연수경비 등을 지원한다.

경북대가 가진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우수한 취업의 질이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3분의 2 이상이 대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에 취업했다. 2014년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에도 241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며 사립 교원임용자 31명을 포함하면, 모두 27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북대학교는 정시모집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회에 걸쳐 정시모집 입시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달 8일, 1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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