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필코리아 친경북네트워크 창립대회

유학생·한국청년 각 100여 명 참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 청년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사)한국힐링문화연구원(이사장 김세호)이 지난달 28일 경상북도와 함께 '필코리아 친경북네트워크' 창립대회를 경북글로벌교류센터에서 가졌다. 필코리아는 유학생 관련 세미나, 교육, 전시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외국 유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연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여 외국인 유학생과 미래 한국 청년들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들이 장차 민간외교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단체로 이날 출범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개국의 외국 유학생 100여 명과 면접 선발과정을 거친 한국청년스포터스 1기 100여 명이 참가해 멘토-멘티 친구맺기, 사물놀이 공연 체험 등을 했다. 이 자리에는 또 홍종경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환 경산시 주민생활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세호 이사장은 "오늘의 만남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미래의 동반자로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유학생들의 나라와 한국이 오늘 만남을 계기로 좋은 동반자가 되고 필코리아 행사를 통해 여러분의 나라를 한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에 있으면서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사)한국힐링문화연구원 회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단(법률, 의료, 통역 등)이 언제든지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코리아는 오는 24일과 25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경주문화투어, K-POP 사랑의 연탄봉사콘서트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053)285-0127.

이동관 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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