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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참여마당] 시2-엄마의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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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택배

엄마의 텃밭이

고스란히 담긴

커다란 상자

싱싱해서 보내고

맛있으니 보내고

기여코 챙겨주신

묵직한 사랑,

밤새 도로를 달려왔다

그 멀리에서도

막내딸을 생각하는

울 엄마 마음

문을 두드린다

잊은 게 또 있다고

건망증을 탓하시며

자꾸만 사랑을 꾸려주시는

세상에서 가장 고맙고

제일 따뜻한 이름,

엄마.

김영자(대구 서구 서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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